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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환정보

  • 갑상선 암의 치료

  • 수술
  • 1. 수술 범위 결정

    1) 입열(한 쪽 옆) 절제술

    갑상선 암의 크기가 1cm 미만이면서, 한 쪽 엽에 결절이 국한되어 있고, 갑상선을 둘러싸는 피막을
    뚫고 나가지 않고, 목에 방사선 치료를 한 과거력이 없고, 수술 전 시행한 영상검사에서 목 림프절에
    전이가 의심되지 않을 때에는, 혹이 있는 쪽의 일엽 절제술 (통상 ‘반절제 半切除’라고 함)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2) 갑상선 전 절제술

    ① 갑상선 암의 크기가 1cm 이상이거나

    ② 1cm 미만이라도 한쪽 엽에 여러 개가 있거나 또는 양쪽 엽에 존재하는 경우, 또는 암이 갑상선을
    싸고 있는 막을 뚫고 나간 경우, 또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 과거에 목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 목 림프절에 암의 전이가 있는 경우에는 전 절제술을 권하고 있습니다.

    3) 림프절 절제

    ① 중앙경부(가운데 목)림프 절제술

    갑상선 암의 경우 주로 기도 주위, 즉 가운데 목(중앙경부)의 림프절에 전이가 가장 많이 일어납니다. 암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저희의 경험 상 약 40~50%의 갑상선 암 환자에서 기도 주위의 림프절로
    전이가 나타납니다. 그래서 통상 갑상선 절제와 기도주위 림프절 절제를 동시에 시행하고 있습니다.

    ② 측경부(옆 목) 림프 절제술

    때로는 갑상선 암이 기도 주위의 림프절 전이를 거쳐서, 옆 목의 림프절로 전이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목 초음파 검사 상 옆 목의 림프절이 커져 있으면, 림프절에서 세포검사와 '갑상글로불린' 단백질
    검사를 시행하면 전이 여부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옆 목에 전이가 있는 경우 절개 부위를 목
    옆쪽으로 크게 연장하여, 측경부 림프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 2. 수술 방법

    1) 통상적 수술 방법; 보통 약 5~6cm 절개를 목의 최하단에 있는 목 주름을 따라 넣습니다. 갑상선
       암이 1cm 보다 크거나, 림프절에 전이가 있거나, 주위 조직에 침범이 있는 경우에 시행합니다.

    2) 내시경적 수술 방법:

    ① 겨드랑이 접근법: 보통 겨드랑이의 약 4~5cm 절개를 넣은 후, 내시경과 여러 기구를 이용하여
       갑상선 절제술 및 림프절제술을 시행합니다.

    ② 겨드랑이 유륜 접근법: 양쪽 겨드랑이와 양쪽 유륜에 1cm 이하의 절개를 넣고 이들을 통해 내시경과
       여러 기구를 넣은 후 갑상선 절제를 시행합니다.

  • 수술 후 치료
  • 1. 갑상선 호르몬제 투여:

    갑상선 암으로 갑상선 전 절제수술을 하면 갑상선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반드시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여야 합니다. 또한 갑상선 암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도 갑상선 호르몬제를 투여합니다. 대부분의 분화가 좋은 갑상선 암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자극 호르몬 (TSH)에 의해 자극을 받아 암의
    분화와 성장이 촉진됩니다. 보통 우리 몸에서 필요한 양보다 조금 더 많은 양의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면 뇌하수체에서 나오는 갑상선자극 호르몬이 억제됩니다. 갑상선자극 호르몬의 억제는 암의
    재발을 막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갑상선 호르몬제는 '씬지로이드' 로서 반드시 아침 공복 시에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씬지로이드를 복용한 후 4시간 이내에는 장에서 이 호르몬의 흡수를 방해하는 여러
    건강식품과 약물들은 금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 암으로 갑상선 한 쪽 엽만 절제한 경우에는 통상 5년 정도의 갑상선 호르몬제 투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남은 쪽의 갑상선 기능이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계속 갑상선 호르몬제의 복용이
    필요합니다.

    2. 방사성 요오드 치료

    모든 갑상선 암환자가 수술 후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통상 암의 크기가 1cm
    이하이고, 림프절의 전이가 없는 경우에는 수술만으로 충분합니다. 암의 크기가 4cm 이상이거나, 암의 크기에 상관 없이 암이 갑상선 주위 조직으로 뚫고 들어 갔거나, 원격 전이가 있으면 반드시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암이 1~4cm 이면서, 갑상선 주위 조직으로 침범은 없지만, 림프절
    전이가 있거나, 공격적인 세포들로 이루어진 암은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선택적으로 합니다.

    3. 식이 요법

    갑상선 암 수술 후 갑상선 암의 재발 만을 위한 식이 요법은 없습니다. 흔히 요오드 섭취를 제한하여야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요오드 섭취의 제한은 방사성 요오드 치료 준비 과정에서 약 2 주간만 집중적으로 하면 됩니다. 양배추, 브로콜리 등의 채소류는 갑상선 암뿐만 아니라 다른 암을 예방하는데 좋은 식품입니다. 균형 잡힌 식단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